기타/Pycharm 소소한 팁18 zsh에서 프로젝트 가상환경 자동활성화 feat. zsh-autoenv 터미널을 최근 bash에서 다시 zsh로 변경해보았습니다. 리눅스 터미널을 강력하게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강의 때 wsl을 활용하면서 너무 프롬프트 경로가 길어서 제가 입력하는 명령어가 자꾸 줄이 바뀌는 게 학생들 보기에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마침 예전에 사용하던 oh-my-zsh 중에 powerlevel10k가 예뻤던 게 기억나서 오늘 테마 세팅까지 후다닥 마쳤습니다. 다만, 몇 가지 걸리는 게 있었는데 bash에서는 --rcfile 옵션을 줘서 간단히 가상환경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 zsh에서는 이상하게 --rcs가 잘 먹지 않아서 스택오버플로, 스택익스체인지 등의 답변을 참고하면서 가상환경 자동 활성화를 시도해보다 결국 askdjango 이진석 님께서 추천해주신 autoenv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2023. 10. 18. wsl에서 파이참 터미널 열 때 가상환경 자동 활성화하는 방법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깁니다. 최근 reflex(구:pynecone) 관련 스터디를 하면서, 파이참 - 윈도우 터미널에서는 자동으로 가상환경이 활성화되는데 wsl 환경에서는 터미널을 열 때마다 가상환경을 직접 activate 해줘야 하는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다행히 스택오버플로와 젯브레인스 블로그 등을 참고해서 wsl터미널을 열 때마다 가상환경을 자동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 세 단계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1. (당연하지만) 가상환경을 생성합니다. 저는 ~/.virtualenvs/venv 안에 가상환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2. ~/.pycharmrc 파일을 생성합니다. (파일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이 두 줄을 입력합니다. source ~/.bashrc.. 2023. 8. 15. [pycharm팁] 툴윈도우 내에서 마우스 안쓰고 탭 옮겨다니기 #DB창 파이참의 아주 유익한 툴윈도우 중에 디버그와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버전컨트롤 윈도우가 있다. 이 창들은 나름 기능이 많아 UI가 복잡한 편이다. 우선 창 안에 탭이 여러 개라서 왠만큼 마우스를 쓰기 싫어하는 이들도 결국 오른손을 들어 마우스를 잡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비스(데이터베이스)창을 탐색하는 단축키 모음을 알려드리겠다. 왠만해서는 별 쓸모없는 단축키들이지만, 만약 파이참으로 DB를 다루는 프로그래머라면 단언컨대 (아주 조금 과장을 보태긴 해서) 엄청난 UX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1. 우선 좌측의 트리창을 열고닫는 단축키는 Ctrl-Shift-T 이다. (파이참의 프로젝트 탐색창을 여는 Alt-1과 비슷한 맥락) 2, 만약 캐럿이 트리창에 있는데, 우측의 Output탭이나 Result탭.. 2023. 2. 22. [pycharm팁] 마우스를 쓰지 않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단축키 설정 파이참에서 창을 옮겨다니는 단축키는 대체로 Alt-[숫자]이다. Alt-1은 프로젝트창 Alt-4는 Run Alt-8은 데이터베이스 Alt-9는 버전컨트롤 Alt-F12는 터미널 등등.. 그런데 파이썬 콘솔창을 여는 단축키는 기본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Ctrl-Tab-P(버전컨트롤 적용 전)나 Ctrl-Tab-C(버전컨트롤 적용 후) 등을 통해 파이썬 콘솔을 열 수 있는데, 다소 번거롭다. Alt-F12가 터미널이니까 Alt-F11을 콘솔 단축키로 바꿔보자. 현재 사용하는 버전(2023.1)에는 Alt-F11키가 기본할당되어 있지 않다. 예전엔 GULP 관련 무슨 기능이 할당되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수술을 해보려고 한다. (나도 왠만해선 순정을 선호하지만, 이 정도 트윅은 봐주자..) 1.. 2023. 2. 22. 파이참 팁: 파일 내 변수, 클래스 등 리스트 보기(Ctrl-F12)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파이참의 기능은 파일구조 보기, 즉 파일 내 변수나 클래스 등의 목록을 한 번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코드가 짧으면 굳이 이런 기능을 쓸 필요가 없지만 100줄 이상 넘어가기만 해도 파일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 때 파일의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면, 마치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파악하면 책의 핵심을 간파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코드의 구조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에디터창에서 Ctrl-F12를 누르면 팝업이 나타난다. 이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은 단순히 목차 개념으로 소스코드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읽을 수도 있지만, 해당 함수나 클래스가 정의된 곳으로 이동할 때에도 아래처럼 요긴하게 네비게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끝. 국내 유일의 파.. 2023. 1. 5. 파이참 팁 : 변수 추출 리팩토링(Ctrl-Alt-v) 변수 추출 리팩토링 파이참에서는 다양하고 강력한 리팩토링 기능을 지원한다. 그 중 대표적인 툴로 "변수 추출 리팩토링"이 있다. 이게 뭐냐면, 대표적으로 다른 함수의 파라미터 안에 함수가 들어가 있는 경우에 파라미터 안의 함수 리턴값을 변수로 먼저 지정해주고, (함수의 이름을 참고해서 변수명을 자동으로 정해줌) 해당 변수를 파라미터 안에 넣는 형태로 복잡도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def sub_function(): return "Hello World" def main_function(string): print(string) main_function(sub_function()) 위와 같이 중첩된 함수가 있는 경우 실행결과는 (지금은) 굉장히 간단하지만 프로그램이 점점 커지면 이 코드를 이해하기 위.. 2023. 1. 4. [20230101] 파이참의 유용한 탐색기능 세 가지 1. 코드 중 특정 변수, 함수 및 클래스가 사용된 곳 찾기 프로젝트 내에서 특정 변수나 함수, 클래스가 정의된 코드에서 Ctrl-Alt-F7을 누르면 해당하는 변수, 함수 및 클래스가 사용된 곳으로 커서가 이동합니다. (반대방향, 즉 코드가 정의된 곳으로 이동하는 단축키는 Ctrl-B입니다.) 프로젝트 내에서 두 번 이상 사용된 경우에는 하단 도킹창으로 모든 개소가 나열됩니다. 단, 커서를 이동하지 않고 사용횟수나 위치만 파악하고 싶을 때에는 Ctrl-Alt-F7 대신 Alt-F7만 누르면 커서가 이동하지 않고 도킹창만 뜨게 됩니다. 2. 프로젝트창에서 빠른 탐색 Alt-1을 누르면 트리 형태의 프로젝트 창이 뜨는데, 그 상태에서 별도의 단축키 없이 바로 타이핑을 하면 해당 알파벳이 들어 있는 파일명을.. 2023. 1. 1. [파이참 팁] 마우스 대신 키보드로 스크롤하는 다양한 방법 파이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오랜 기간 일관성을 유지하며 발전해 온, 최적화된 단축키를 꼽고 싶습니다. 제가 도구에 너무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 개발자의 74%가 가장 사랑한다는 VSCode를 아직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도 파이참이나 라이더의 단축키 덕분에 얻은 제 나름의 생산성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우스 스크롤을 대신할 수 있는 파이참의 단축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에디터에서든 마우스를 에디터창에 두고 휠 스크롤을 하면 위아래 방향으로 스크롤이 되죠. 특정 라인을 탐색한다든지, 긴 코드 중에서 특정 함수를 찾아간다든지 할 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기능입니다. 근데 저는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고 있다가 마우스로 손을 옮기는 게, 좀 싫.. 2022. 12. 27. [파이참팁4] 내가 파이참만 쓰는 가장 큰 이유 : 다양한 실행방법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파이참의 자동완성 기능 세 가지에 대해 가볍게 소개해드렸습니다. 바로 구문완성(Ctrl-Shift-Enter), 리포매팅(Ctrl-Alt-L), 그리고 라이브템플릿(Ctrl-J)이었어요. 2022.04.13 - [파이참 팁] - 3. 번거로운 타수를 확 줄여주는 똑똑한 파이참의 단축키들(코드자동완성) 3. 번거로운 타수를 확 줄여주는 똑똑한 파이참의 단축키들(코드자동완성) 지난 시간에는 파이참에서 파일과 폴더 만드는 방법, 이름바꾸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드 타이핑하실 때 괄호와 콜론까지 일일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는 (개 martinii.fun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이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드실행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 거예요. 1. .. 2022. 4.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