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화는 라떼의 자동화가 아니다.
필자 성격상 SNS나 웹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데, 페이스북의 생활코딩이나 기타 IT관련 커뮤니티에 관심가는 피드는 종종 챙겨보는 편이다. 가끔씩 댓글에, "업무자동화, 머신러닝은 최근 기술이 아니다." "수십년 전에 만들어졌고, 옛날부터 유행했다" 는 글이 간혹 보인다. 대개는 부정적인 견해다. 그리고 일부는 맞는 말이다. 프린터와 스캐너의 도입을 우리는 "OA자동화"라고 불렀고, 우리 세대들은 취업하기 전부터 워드, 엑셀, 아래아한글을 배워서 "사무자동화" 관련 자격증을 앞다투어 취득했다. 근데, 1차적인 "자동화"는 "수작업"의 전산화를 일컫는 용어였고, 2021년, 지금의 RPA와 AI를 포함한 각종 머신러닝 기술들을 여전히 그 "자동화"와 같다고 칭하기엔 개념이 너무 많이 달라지지..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