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이런 질문글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세미콜론 어떻게 찍으시나요? 문서 끝으로 어떻게 이동하나요?"
질문도 질문이지만, 정말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러게 빔 쓰세요, 엔드키 누르세요 등등
젯브레인 계열 IDE를 쓰시는 분들 중에도 신박한 몇 개 기능만 사용하고
정말 흔하게 쓰이는 효율적인 기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trl-Shift-Enter가 그런 단축키입니다. 자동 라인완성기능인데,
이건 어떤 경우에 쓸 수 있냐면, 아래 예제코드를 한 번 보시겠습니다.
import bar
class foo(bar):
def __init__(self):
super(foo, self).__init__()
self.hello("world")
def hello(self, world):
print(f"Hello {world}")
baz = foo()
방향키나 엔드키로 캐럿을 옮긴 후에 엔터를 치는(혹은 세미콜론을 입력하는) 번거로운 타이핑 대신
Shift-Enter : 라인 중간에서 아래 라인으로 이동
Ctrl-Enter : 현재 줄을 아래로 밀고 빈 줄 삽입(scientific mode일 경우에는 "셀 실행"으로 대체됨)
Ctrl-Shift-Enter : 라인 중간에서 자동완성 후 아래 라인으로 이동
Ctrl-Shift-Space : 라인 중간에서 자동완성 및 줄 끝으로 이동
이런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코딩도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단축키나 기능 몇 가지씩 틈틈이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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