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파이참에서 파이썬콘솔을 열고,
os나 shutil 등을 이용하면 한글이 깨지는 일이 드물다.
다만 아래 캡쳐화면처럼, 콘솔에서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할 때...
이런 건 보기 불편하다. 코딩에 큰 지장을 주는 건 아니지만.
파이참 터미널(Alt-F12)을 열고 "dir/w"를 실행한 경우에는 한글이 제대로 출력된다.
터미널에서 ipython을 실행하고 "ls"를 실행해봐도 한글이 제대로 출력된다.
문제점은 파이썬 콘솔에서 터미널(커맨드프롬프트) 명령어를 불러올 때에만 깨진다는 것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파이썬 콘솔은 UTF-8, 콘솔에서 불러오는 터미널은 CP-949가 활성코드페이지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매번 파이썬 콘솔을 열 때마다 터미널 활성코드페이지를 65001(UTF-8)로 바꿔주는 코드를 실행하면 된다.
터미널에서 실행하는 명령어 chcp(chㅔ인지cㅗ드pㅔ이지)로 언어 변경이 가능한데,
이걸 어디다 입력해 줘야 항상 자동실행되냐면...
파이참 세팅(Ctrl-Alt-S)을 열고,
Build, Execution, Deployment - Console - Python Console 메뉴로 들어간다.
하단에 Starting script에 두 줄 정도 기본 스크립트가 들어가 있을 것이다.
제일 아래에다가 !chcp 65001 을 추가한다.
다시 Python Console을 재시작(Ctrl-F5)하고, "ls"를 해보자.
콘솔과 터미널이 UTF-8로 통일되어 이제 파이썬 콘솔의 터미널커맨드로도 한글이 아름답게 출력된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국내 유일의 파이썬+한컴오피스 업무자동화 입문강의
'기타 > Pycharm 소소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석 단축키 "Ctrl-/" 눌렀는데 "/"가 입력될 때 간단한 해결방법 (0) | 2021.01.25 |
---|---|
Ctrl-Shift-Enter(혹은 Space) : 자동 라인완성 (0) | 2020.12.01 |
파이참 열편집의 강력함(vs. NotePad++) (0) | 2020.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