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론에 대해서는 여러 웹개발/업무자동화 서적에서 사용법을 읽어봤다.
근데 실제로 활용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항상 며칠 뒤면 깨끗이 잊었다.
(대신 윈도우의 작업스케줄러는 다소 익숙하다. 회사 있을 때 많이 활용해봤다.)
최근 도커나 리눅스 웹앱 배포 같은 두어 가지 이유로
다시 우분투 터미널에 익숙해지려고 연습중이다.
앞으로 잊어먹지 않게 매일 반복하기로 다짐하고
아예 PostgreSQL과 파이참까지 WSL에 설치했다.
pythonanywhere에 유료로 MySQL DB도 하나 설치해서
파이참에서 원격으로 접속해서 공부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12월 중순부터는 왠만한 코딩은 다 WSL에서 하고 있다.
(사실 코딩 자체는.. 똑같은 IDE를 쓰니까 큰 차이가 없기는 하다.)
마침
크론에 대해 다시 알아봐야겠다 생각하던 중
이와 관련해서 상세한 포스팅이 있어 링크를 남겨놓았다.
2.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긍정적인 느낌으로) 말이 붙은 포스팅이
간략한 기술포스팅보다 훨씬 반갑고 고맙다.
경험상 나는
쿡북 느낌의 기술서적, 공식매뉴얼처럼 상세하지만 건조하고, 읽기 피곤한 책보다는
한빛미디어의 "헤드퍼스트" 시리즈처럼
읽는 시간이 비교적 길더라도, 적절히 여유와 유머가 녹아 있는 책이
훨씬 더 끌리기도 하고, 오랜 시간 읽게 되기도 한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
3.
인프런에 한/글 자동화 관련 강의를
상기한 블로그 포스팅 느낌으로, 움짤 가득한 e북 느낌으로 최근 완성해서
승인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알림메일에는 10~15일이 걸린다고 하지만,
1주일째 답장이 없으니 마음이 초조하다.
나름대로는 내가 좋아하는 책들처럼 튜토리얼을 작성했는데,
소위 "새벽감성"과 "자뻑"에 취해서 헛소리만 지껄여놓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그렇다고 내 강의안을 다시 검토할 엄두도 쉽사리 나지 않는다.
마침 연말연시 시간도 많은데
예전처럼 전부 스크립트 짜서 유튜브 영상처럼 동영상을 찍을까?
그런 생각마저도 든다.
4.
그래. 이따가 생각하자.
런칭 되면 반응 봐서 개선하고
반려되면 그 때 개선하면 된다.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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