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파이참에서 파일과 폴더 만드는 방법, 이름바꾸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드 타이핑하실 때 괄호와 콜론까지 일일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는
(개인적으로 파이참의 신박한 기능 Top5 안에 드는?)
파이참만의 코드 자동완성 기능입니다.
익숙해지고 말고 할 것 없이 종류대로 막 그냥 써보세요.
그리고 맘에 드는 완성기능은 자주 써보세요.
구문완성 단축키 Ctrl-Shift-Enter입니다.
간단하게는 이런 데 사용됩니다.
아래는 전부 타이핑하는 영상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줄 "def hi"까지만 입력하신 후에
Ctrl-Shift-Enter를 입력하시면
아래와 같이 자동으로 "():"이 입력되고 다음 줄로 넘어갑니다.
이 기능은 특히 괄호를 닫아줄 때, 여러 겹으로 싸인 괄호를 확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닫을 때 유용하기도 합니다.
따로 완성할 내용이 없는 경우에는 단순한 엔터 기능과 동일하니까,
저는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여러분도 기호에 따라 적절히 가감하면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Ctrl-Shift-Enter 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두 번째 단축키는
코드 리포맷 Ctrl-Alt-L 입니다.
vscode에서는 대부분 리포맷을 저장(Ctrl-S)과 연동해서 하고들 계시죠?
저장을 누르는 시점에 리포매팅이 되면서 저장이 되니까
이 기능을 활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파이참에서도 저장버튼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근데 파이참에서는 보통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지요. 기본적으로 자동저장이 켜져 있으니까요.
파이참에서 제공하는 리포맷은
PEP8에 맞게, 혹은 커스텀하게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하기도 하고
리포맷의 적용범위를 조절하거나(선택범위만 리포맷한다든지?)
"불필요한 임포트나 줄바꿈 제거" 같은 옵션도 추가로 설정 가능합니다.
우선은 리포맷 옵션을 같이 한 번 살펴봅시다.
에디터창에서 Ctrl-Alt-Shift-L 을 눌러보세요.
제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코프는 세 가지로 나뉘네요.
① 깃에 최근 커밋한 이후의 수정내용만 리포맷
② 선택한 범위만 리포맷
③ 파일 전체범위를 리포맷
체크박스 옵션도 세 가지 있습니다.
① 임포트 최적화(불필요한 임포트 제거 및 임포트순서 및 방식 변경, 저는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② 코드클린업 탐색 실시(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부 코드조각을 최적화해줌)
③ PEP8 기준으로 의미없는 줄바꿈 모두 제거
이 상태에서 Run을 실행하시면 해당파일 전체에 리포맷이 적용됩니다.
한 번 실행해볼까요?
예시가 너무 허접해도 다 이해는 되시죠? 저도 귀찮고 복잡한 거 싫어해요, 여러분.
한 번 설정을 하고 나면 위 영상처럼 Ctrl-Alt-L로 한 번에 실행 가능해요.
리포맷과 비슷한 기능 중에, 들여쓰기 리포맷(Ctrl-Alt-I) 기능도 있습니다.
html이나 다른 블로그에서 코드를 긁어왔는데, 코드는 만지지 않고 인덴트만 복원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똑똑하게 매겨줍니다.
그냥 Ctrl-Alt-I를 누르면 캐럿이 위치한 해당 라인에만 들여쓰기 재설정이 되고
범위를 선택하면 선택라인 전체에 적용됩니다. (근데 범위선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 쓰시려거든 여러 번 누르세요.)
여기까지 코드 리포맷, Ctrl-Alt-L을 소개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개인적으로는 아주 신박한) 완성기능은
라이브템플릿, Ctrl-J입니다.
이건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코드를 작성하듯 특정 예약어를 입력한 후 Tab을 누르면
약속된 구조로 코드가 촥 펼쳐지는(밑에서 보여드림)
일종의 코르가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범용 Emmet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파이참에서 파이썬 언어용으로 제공하는 라이브템플릿은 기본 15개이고, 추가/수정 가능합니다.
이건 별도로 설명드릴 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여러분이 직접 한 번 해 보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른 단축키에 비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대신
특정 코드를 많이 작성하시는 분들은 큰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사용방법은 예약어를 입력하거나 Ctrl-J를 눌러서 선택한 후
Tab을 눌러서 템플릿을 열고
네모 한 칸씩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다음 네모로 넘어갑니다.
예시를 세 개 정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1. compd : 사전 컴프리헨션
2. main : "if __name__ == '__main__':"
3. compli : if문이 들어있는 리스트 컴프리헨션
이런 식으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몇 개의 라이브템플릿부터 익숙해지시면
큰 생산성 향상을 맛보실 겁니다^^
여기까지 파이참에서 제공하는 자동완성기능 중 가성비 높은 세 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다음 포스팅 : 파이참의 코드 실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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