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 꾸며보기
블로그에 관심을 좀 더 쏟으려고 합니다. 애써 시간 내서 등록해놓은 애드센스도 특정 카테고리에서만 연동되고, highlight.js는 설정의 문제인지 라인넘버도 코드랑 딱 붙어있고.. 안그래도 코드 하이라이팅 관련해서는 최근에 프리즘이라는 라이브러리가 참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특히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본 COY라는 테마가 참 예뻐 보여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오늘 밤에 틈을 내서 hljs연동을 전부 지우고 프리즘으로 갈아탔습니다. 좋은 게, 툴바처럼 클립보드 복사나 언어 표시 같은 버튼도 있고, 하여튼 디자인이 괜찮더군요.
다만, 몇 가지 트윅이 필요했는데,
- 라인넘버를 넣으려면 code나 pre 또는 그 조상에 "line-numbers"라는 클래스가 달려있어야 하는데, html수정 들어가서 그냥 body 태그의 클래스 뒤에다 "line-numbers"를 넣었습니다.
- 어차피 제가 이 블로그에 적는 코드가 다 파이썬인 관계로, 클래스명이 "language-none"으로 찍혀나오더라도, if "none": return "python" 방식으로 prism.js를 수정했습니다.
print("그래서 이런 식으로 출력된다는 말이죠.")
input("살짝 도드라지는 그림자까지, 예쁘지 않나요?")
그밖에도 몇 가지 손을 좀 본 것 같은데 전부 기억나지는 않네요ㅜ
블로그 테마도 북클럽으로 바꾸고, 메인화면에 유튜브 링크도 붙이고, 상단의 타이틀 이미지도 픽픽으로 간단히 만들고,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D2Coding Ligature 폰트도 아예 블로그에 업로드해버렸고,
하나씩 살을 붙여서, IT 전문블로거처럼 보이게 단장을 좀 하고 싶네요ㅎㅎㅎ
2. 머신러닝 수업 듣기
머신러닝을 꼭 사용해 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현재는 이런 상태가 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머신러닝 관련 책을 여러 권 다시 펴보고, 앤드류응 교수님의 10년 전 강의도 다시 듣고 있는데, 한참 배워야 할 때 학업에 소홀히 한 댓가를 지금 톡톡히 치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걸 설마 써먹을 날이 올까?' 했던 그것들 때문에 고생입니다ㅜㅜㅜ 이번 달 안에 텍스트마이닝 정도까지는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레벨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공부가 잘 돼서 체계적으로 머리에 들어오면, 그것도 한 꼭지 블로그에 풀어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흔살을 맞을 준비
"올해 안에 월급 외 파이프라인을 세 개 이상 구축하자."
하나도 제대로 만들어진 건 없지만, 차근차근 준비한 어제와 오늘 덕분에
내일 이맘때쯤엔 정말 괜찮은 라인이 구축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흐뭇 반 불안 반 하루입니다.
정든 회사를 떠나서, 다른 터전으로 옮길 때가 거의 되었는데
올해 안에 저와 우리 가족의 삶의 모양이 여러 부분 바뀔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4. 오늘 산 책
텍스트 분석 관련한 책을 두어 권 사야겠다 싶었는데, 우선 믿고 보는 오라일리의 이 놈으로 먼저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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