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딜레마1 대부분의 업무자동화는 코드가 너무 복잡하던데(?) 대충 5년 가량 파이썬과 VBA로 엑셀 자동화, 아래아한글 자동화를 종종 다뤄본 입장에서 깨달았던, 가장 공유하고 싶은 인사이트는 바로... 업무자동화가 코딩 입문이나 기초과정보다는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엄청나게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스크립트도 참 많기는 하다.) 혼자 몇 년 찬천히 삽질할 때는 잘 못 느꼈는데, 몇 번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주려다 보니까 새삼 깨닫는다. 오랜 삽질도 자산이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쌔한 느낌을 간과하면 항상 버그가 나타났다. 결국 잠깐 업무자동화 코드 짜려고 파이참 켰다가 한 시간 있다 보면 디버깅과 테스트, 온갖 익셉션을 다루고 있다. 오죽하면 요즘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TDD라는 개념도 배워보고 있다. 혹시 도움이 될까봐서.. 결국 하다 보면 어느 지점에.. 2020.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