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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강의를 듣다 보면...

by 일코 2020. 7. 3.

입문/초급용 강의를 평가할 때 내 주관은 이렇다.
내가 뭐라도 된 듯한 "우쭐함"을
가장 크게 주는 강의를 최고로 친다. 사실 느낌이다.
그리고 내용의 튼실함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준이지만..

'그래, 이런 나도 할 수 있겠다. 잘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배움의 의지가 커진다. 지속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항상 잘 배워졌다.
여러 파이썬 교재 중 learn .. hard way 와
박응용, 조대표님의 강의가 그랬다.
말할 것도 없이 이고잉 시리즈는 전부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런 말을 버릇처럼 하는 강사들은 참 싫다.
- 사실 이거 정말 어려운데..
- 여러분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정말 어렵다...
- 이것 이해하는 사람 정말 거의 없다...

이런 부정적인 말들,
초심자의 무모한 용기마저 박살내버리는
이런 말은 강사라면 정말.. 가급적이면 하지 말자.


...차라리 거짓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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